운동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 과정 (무산소,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 우리 몸에 있는 근육들은 수축을 시작하게 되고, 이 수축 과정에서 체내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용된 체내 에너지는 대표적인 2가지 과정을 통해 회복이 되는데, 무산소 과정(ATP-PCr, 젖산시스템), 유산소 과정(산화시스템)을 통해 사용된 에너지를 회복하게 됩니다.
ATP-PCr, 젖산시스템, 산화시스템
그중 ATP-PCr 에너지 공급체계는 ATP(아데노신삼인산)가 ADT로 분해되면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이때 ADT는 크레아틴인산(CP)이 분해될 때 생기는 인산(P)과 결합하여 다시 ATP로 되는 과정이고 이 ATP-PCr 시스템에 의한 에너지 공급이 고갈되면 근육과 혈액 속에 있는 글리코겐이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글리코겐은 해당작용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초성포도당으로 분해되며 에너지를 생산하고 다음 단계에서 산소가 불충분하면 젖산으로 전환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젖산 시스템이라 한다.
ATP-PCr (무산소)
ATP-PCr 과정에서는 ATP가 ATPase를 통해 결합되어 있던 하나의 인산을 분리시키며, ADP로 분해되면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이때 ADP는 PCr(크레아틴인산)이 분해될 때 생기는 P(인산)과 결합하여, 다시 ATP로 합성이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해당과정 (무산소, 젖산시스템)
ATP-PCr 과정에 의한 에너지 공급이 고갈되면, 근육과 혈액 속에 있는 글리코겐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는데, 글리코겐을 사용하기 위해 해당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 중 일정 산소량이 부족해지면 젖산이 축적이 되는 방식을 무산소성 해당과정(젖산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해당과정 (유산소, 산화시스템)
ATP-PCr 과정에 의한 에너지 공급이 고갈되면, 근육과 혈액 속에 있는 글리코겐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는데, 글리코겐을 사용하기 위해 해당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 중 적절한 산소량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피르부산을 생성하고, 피르부산은 근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속해서 만들어 주게 됩니다. 이것을 유산소성 해당과정(산화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다 좋은 신체를 갖기 위해서는 무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적절한 유산소 운동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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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윤창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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