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허리가 아파요 왜 그럴까요?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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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허리 디스크로 알고 있는 허리 질환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섬유륜으로 구성된 디스크의 단단한 외부 층이 갈라지거나 파열되어 수핵이라고 하는 내부 젤 같은 물질이 흘러내리면서 주변 신경이나 척수를 누르는 게 되는데 이때, 디스크의 탈출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영향을 받은 부위의 통증, 무감각, 따끔거림, 쇠약뿐만 아니라 신경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방사통이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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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의 퇴행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섬유륜이라고 하는 외층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이는 연령 관련 마모, 반복적인 척추의 스트레스 또는 부상, 잘못된 자세 또는 유전적 영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으로 인해 갑자기 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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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혼자만의 생각으로 병원 진료를 꺼려하기보다는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을 받을 경우 탈출의 위치와 심각도, 신경 압박 또는 손상 정도,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및 병력을 포함한 여러 요인에 따라 수술 여부에 관한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이 너무 심하지 않을 경우 휴식,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또한 영향을 받은 디스크의 추가 퇴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완화되지 않거나 탈장이 심하고 심각한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 수술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디스크의 탈출된 부분을 제거하거나 영향을 받은 척추뼈를 함께 융합하여 척추를 안정시키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수술은 일반적으로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되며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가능하다면 여러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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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윤창 트레이너